신문 활용한 긍정적 사고·다양한 경험 형성 도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신장애인 재활시설 좋은이웃센터(센터장 이병범)는 코레일테크와 함께 지역신문을 활용한 ‘나드리人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8일 좋은이웃센터에 따르면 코레일테크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까지 센터에 소속된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신문활용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나드리人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코레일테크는 협약식에서 ‘나드리人 힐링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나드리人 힐링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둔마된 감정상태와 부자연스러운 활동을 신문활용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장소를 두려움 없이 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이다.

신문활용프로그램을 통해 불필요한 걱정이나 불안을 피할 수 있고 사회적응이 양호해짐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좋은이웃센터는 정보를 쉽게 스스로 접하지 못하고 있는 회원이 신문읽기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지식향상을 통해 다양한 견문을 갖고, 규칙적인 신문 읽기를 통해 자신감과 인내심, 자기표현 능력을 겸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저하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범 좋은이웃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나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이나 기능의 저하를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고, 그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이나 번뇌를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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