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동성초등학교는 28일 교직원들이 온라인 개학 기간 동안 학생들을 기다리며 '실내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개교한 지 6년 차가 되는 학교 구석구석 지저분해진 공간의 벽을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바탕이 되는 벽을 교직원들이 미리 밑색을 칠하고 개학 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도안을 하고 학생들이 직접 마무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주체가 된 행복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김혜영 교장은 "교직원들이 실내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의 기반을 마련하고, 등교 개학 후 학생들이 마무리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며 "이 프로젝트로 학교 공간이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공간으로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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