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이하 학습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을 활용한 향후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한 군 소속 도서관 3곳은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학습센터는 시설방역, 장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휴관기간 중 도서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학습센터는 지난 3월 16일부터 ‘북 드라이브스루‘를 실시해 현재까지 약 930명(3082권 신청)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는 군민들의 큰 호응에 발맞춰 ‘토요일 북드라이브스루’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휴관기간동안 군민들에게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자책 및 오디오북 확충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학습센터는 군민들에게 폭넓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공모해 좋은 결과도 내고 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인문독서아카데미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코로나19 감염증 종식 후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일정 조율, 강사섭외, 홍보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원천 학습센터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중인 군민들을 위해 휴관기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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