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긴장완화·민원인 쉼터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응급상황 속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안함과 작은 쉼을 제공하기 위해 ‘꽃피는 미술관’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꽃피는미술관 조성은 소방공무원이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청사 내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부족함을 인식하면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심리적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됐다.

진천소방서는 청사 내 복도, 화장실 등 소방공무원과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공간을 선정해 정서순화 작품 약 20여 점을 게첩했고, 화분을 비치하는 등 녹색공간을 마련했다.

송정호 서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소방력 유지를 통해 대국민 소방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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