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청소년 수련시설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제한적 외부활동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아이들이 집안에서 슬기롭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록 단양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콩나물 키움 도전’을,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 매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방구석 퍼즐 챌린지’를 준비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로 다음 달 4일까지 각 시설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을 받으며 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된다.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지난 20일부터 행복한 습관 독서 ‘톡 Talk’, ‘나의 사랑 나의 반쪽’ 반려식물 관찰일지, ‘신박한 우리가족!’ 가족과 함께하는 코로나 19 극복 생활아이디어 공모 등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문의는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421-8370)로 하면 된다.

군 청소년 수련시설 관계자는 “단계적 온라인 개학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슬기로운 집콕 생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실외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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