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한 지난 23일에는 읍사무소 직원들과 매포읍 이장협의회, 매포번영회, 자율방제단,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북단양농협,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 70여 명의 회원들이 방제차, 분무소독기 등을 이용해 매포 읍내와 하천 교각, 도담삼봉, 매화공원 등 공동방제를 벌였다.
24일에도 새마을금고,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직원 등 15명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방제에 나섰다.
매포읍은 공공장소 등은 읍사무소와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개인 사유지 및 주택의 경우 매미나방 유충 제거에 주민들 스스로가 나설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고 매미나방이 성충이 되기 전 최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매미나방 난괴 및 유충 방제를 위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