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매포읍 심상열 읍장이 농림지역과 생활권 중심으로 병해충 확산 우려지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5월 말까지 민·관 합동 공동방제에 힘을 모은다.

‘매포읍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한 지난 23일에는 읍사무소 직원들과 매포읍 이장협의회, 매포번영회, 자율방제단,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북단양농협,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 70여 명의 회원들이 방제차, 분무소독기 등을 이용해 매포 읍내와 하천 교각, 도담삼봉, 매화공원 등 공동방제를 벌였다.

24일에도 새마을금고,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직원 등 15명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방제에 나섰다.

매포읍은 공공장소 등은 읍사무소와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개인 사유지 및 주택의 경우 매미나방 유충 제거에 주민들 스스로가 나설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고 매미나방이 성충이 되기 전 최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매미나방 난괴 및 유충 방제를 위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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