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7일 각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서 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 1,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격특성에 맞는 교육적 제안을 제시하고 정서행동문제에 알맞게 대응해 자살징후 및 학교폭력피해에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코로나19 여파로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차 검사가 진행되고 1차 검사 후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이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전달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매뉴얼을 포함, 학교 내외 관련자 간 역할 분담 및 공조체계를 확립해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조성하고 올해 주요 개선사항을 안내하는 등 학교업무담당자들이 학교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Wee센터 관계자는 “학교담당자들에게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의 실시 방법을 정확히 안내하고 이후 조치방안을 제시해 학교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