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37억 원 증가

보은군의 내년도 예산이 1794억 567만여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군이 밝혔다.

보은군 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8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특위에서 군이 심의를 요구한 내년 2007년 당초 예산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1449억 8562만 원)보다 137억? 4426만 원이 증가한 1587억 2989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208억 2223만 원)보다 9538만 원이 감액된 207억 2685만 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군 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지난 8일부터 일반행정분야, 사회개발분야, 경제개발 및 기타분야? 등으로 소위원회를 구성, 예산이 과다 책정된 사업과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18건 5억7276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해 의결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안을 보면 잔류염소측정기구 및 연구개발비 1억 원, 오장환문학관 주변정비사업 1억 원, 농업인단체 현지연찬교육 1400만 원, 대추전시관설치사업 3000만 원, 각종 대회유치 및 체육진흥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 친환경쌀 포장제 제작비 지원사업 750만 원 등이다.

예결특위 박범출 위원장은 "세입을 정확히 파악하여 재원의 사장 방지와 재정의 안정성 유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을 최대한 확보하였다"며 "군민 복지증진, 지역개발, 기반시설사업에 중점 투자하여 주민소득증대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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