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대흥로 장수 이용원 신문섭 씨가 반값 요금에 틈틈이 이발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주성철 명예기자

보령시 대흥로의 장수 이용원(대표 신문섭)은 반값 요금에 틈틈이 이발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 업소는 보령시로부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입소문을 타고 보령시 5일장 상권을 가까이하고 있어 고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 대표는 "이용업을 천직으로 연중에도 쉬는 날 없이 운영하고 있다”며, “아내 권유로 50여년 동안 가위 하나만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우 가정을 방문해 이용 봉사해준 분들이 5000여 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문섭 씨는 이용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학자금을 후원하고, 노인복지 등의 선행에 시장(군수), 도지사, 보건복지부장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주성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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