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흥로의 장수 이용원(대표 신문섭)은 반값 요금에 틈틈이 이발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 업소는 보령시로부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입소문을 타고 보령시 5일장 상권을 가까이하고 있어 고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 대표는 "이용업을 천직으로 연중에도 쉬는 날 없이 운영하고 있다”며, “아내 권유로 50여년 동안 가위 하나만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우 가정을 방문해 이용 봉사해준 분들이 5000여 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문섭 씨는 이용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학자금을 후원하고, 노인복지 등의 선행에 시장(군수), 도지사, 보건복지부장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주성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