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 해설 1∼9번
2) 부동산 위기 심화 - 8·31부동산대책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집값은 천정부지. 거품붕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내놓은 신도시발표(공급확대론)은 불에 기름은 부은 격. 분양원가 공개 등의 극약처방을 주저한 채 대출억제와 금리인상, 그리고 종합부동산세 강화로 불길을 잡는 중.?
3) 한미FTA 협상 - 구국의 결단인가, 망국의 지름길인가? 반대론자들의 격렬한 시위에도 불구하고 강행되는 신자유주의시대 한국의 마지막 국제경제 도박. 실무협상단은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고, 반대하는 시위대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다리에 쥐가 날 지경.?
4) 바다이야기 파문 - 대박에 대한 간절한 바람. 서민의 대박환상인 로또와 도박. 도박의 바다에 풍덩 빠져 질식한다는 슬픈 이야기. 동네어귀마다 편의점처럼 들어선 성인도박장. 알고보니 각종 로비와 비리로 얼룩진 '돈 받아 이야기'였다는!
5)?민심잃은 여당 - 민심에겐 닫힌 당인데 이름은 열린우리당인 여당의 뚜껑이 드디어 열렸다. 노대통령과 청와대의 실정과 무능력, 그리고 집권능력의 한계가 가져온 지지율 하락. 이미 5월 지방선거때 참패를 당하고 주저앉은 지지율은 회복불가 판정. 대선은 다가오고 통합신당에 대한 이합집산의 움직임 시동. 친노와 반노간의 꼴상 사나운 행태 표출. 산산조각나버린 2006년 희망돼지. 내년 황금돼지해에는 민심을 달래주기나 할런지.
6)?성추행당, 골프당 -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난 엄중한 시국에 한가롭게 골프를 치신 이해찬 총리, 그런가 하면 술자리에서 여기자의 가슴을 더듬은 최연희 의원. 이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행적을 본받아 연말까지 금배지들의 성추행과 골프행각은 계속되는 바 결론은? 이해찬은 청와대로 곱게 컴백, 최연희도 금배지로 곱게 컴백. 할 짓 안할 짓 다 해도 금배지는 만사형통 천하보직!
7)?월드컵 선전, WBC 야구 4강 - 4년에 한번씩 대한민국은 붉은 마술에 걸린다. 거대한 집단환각증세로 몰아가는 스포츠이벤트의 힘. 16강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전한 월드컵축구대표팀. 그리고 일본을 두번이나 물리치고 미국의 코를 납작 눌러버린 경악할 한국야구대표팀의 4강신화. 덩달아 정부 또한 친일재산환수조치라는 속시원한 홈런한방도 날렸다는! 탄력받은 박지성과 이영표는 유럽리그에서 날아다니고 이승엽은 일본프로리그에서도 승승장구했다는 통쾌한 스포쓰늬우스!?
8) 조류독감 - 운신도 제대로 못하는 독방감옥같은 닭장에서 사료만 퍼먹고 자란 탓에 적응력 떨어진 꼬꼬닭님들. 철새가 퍼트린 조류독감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시어 살처분 매몰신세. 어차피 잡혀먹힐 신세인지라 다 이것이 팔자려니 생각하렴. 하지만 니들을 파묻는 농민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복창터지는 단장의 신음소리만 나온단다.?
9) 불법로비 비리 -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매각사건, JU그룹 정치권 로비사건은 새발의 피. 애버랜드 편법증여나 현대가의 재벌비리는 또 어떻고? 검찰은 이리뛰고 저리 달려보지만 깃털만 무성하게 날리고 몸통은 건재하시다는.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사회환원금으로 면죄부 받으시고 이미지 관리 하시면서 기업의 회장님의 일신의 안락을 도모하시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