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일 명예기자
▲ 양승일 명예기자

코로나19로 봄은 왔지만 봄같지 않은 현실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코로나 19로 모든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는 실정이며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피로감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마음을 쓰며 살아가고 있고 만남이 축소되거나 중지되고 미소마저 사라진 요즈음 희망을 안겨주는 분들을 보게 된다.

두려움과 공포속에서도 그 어두움의 바닥에서도 희망을 주는 분들이 있다.

이분들은 낮은 자세로 지역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사람들이다. 바로 환경미화원 들이다.

어느날 쓰레기가 가득히 쌓인 곳에서 청소차와 재활용차에 환경미화원들이 하나하나 들어 올려 트럭에 싣는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환경미화원들의 그 모습을 보면서 ‘이분들이 바로 삶의 희망을 주는 분들이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꽉채워 재빨리 음료수를 건넸다.

"수고하십니다. 지역에 빠짐없이 일을 해주시어 시민들이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노라고"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주고받는 것이 삶에 있어 짬짬이 희망이 솟고 빛나는 봄날이 아니겠는가!

시민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사람들, 행복희망을 충전해 주는 사람들, 공주시 환경 미화원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자랑스럽습니다.

양승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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