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 1인당 30만원, 1회 지원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20% 이하(4인 가구 기준 569만 9000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총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방문·이메일·우편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동사랑상품권 30만원이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고용노동부 실업급여·구직활동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타 시도 청년수당 등 유사사업에 동일 기간 내 중복 참여중인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직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영동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740-3732)으로 방문, 또는 공고문에 기재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과 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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