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영농 대비와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군 농촌개발팀장을 점검반장으로,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오는 30일까지 황간면 난곡저수지 외 15개소의 농업용 저수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저수지 제방, 여·방수로, 취수시설 등의 결함, 노후화 상태 등 저수지 시설의 안전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시급을 요하거나 경미한 경우 즉각 보수하고, 중대한 하자 및 정밀 점검이 필요하면, 관련예산 확보와 상위 기관에 지원을 요청해 체계적인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적기 보수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철저한 점검과 사후 조치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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