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28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에 신성대학교와 '에너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에너지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을 통한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협력 △에너지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 협력 정보교환 및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에너지산업 지역인재 양성으로 에너지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공급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충남도와 협력해 추진 중인 산업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 신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융복합단지 공모를 포함한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을 위해 GS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충남도, 연구기관, 관내 10여개의 앵커기업과 협력해 융복합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로써 당진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성공으로 이끌어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등 2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촉진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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