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6명 특별경계근무 돌입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6명을 투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27명, 의용소방대원 572명, 의무소방원 7명 등 소방인력과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44대를 동원해 관내 동학사 등 전통사찰 5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한 화재초기 현장대응 강화 △1일 3회 이상 예방순찰을 통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활동 △소방차 출동로 사전확인 등 긴급대응태세 확립으로 시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긴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일부 사찰에서 산발적으로 법회 및 연등 설치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사찰 소방특별조사를 마쳤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구축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등 상황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소방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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