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총 25억원을 투입해 노면상태가 불량한 시내 주요도로 17개 구간, 7.6㎞에 대해 아스콘덧씌우기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스콘덧씌우기 공사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불편 상태가 심각하거나,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는 도로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됐다.

지난 14일 부춘동 일원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아스콘덧씌우기 공사 완료를 시작으로, 20일 먹자골~애향삼거리 양방향 2차선구간, 26일 석림사회복지관~의료원사거리, 종합사회복지관~예천사거리 교차로 일원까지 아스콘 절삭 및 덧씌우기 공사가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아스콘덧씌우기 사업을 통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도로의 도로기능이 향상돼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관내 농어촌도로에 대한 아스콘덧씌우기 공사도 5월 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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