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완수 역할 기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거친 고기영<사진> 동부지검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고 신임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신임 차관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출신인 고 신임 차관은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3회(사법연수원 23기)로 대전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춘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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