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75만 6000㎡ 증가
서산 최고… 당진·보령 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토지면적 8245.5㎢의 0.23% 수준인 1962만 4000㎡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5만 6000㎡ 늘어난 수치로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9497억원(전년대비 183억원, 2% 증가)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임야와 농지 등 기타가 1167만 239㎡(59.5%)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 633만 6792㎡(32.3%), 주거용지 97만 3392㎡(4.9%), 상업용지 64만 2348㎡ 및 레저용지 929㎡(3.3%) 순으로 조사됐다.

원인별로는 당사자 거래와 증여 등 계약이 1332만 7029㎡(67.9%)로 가장 많았고 상속에 의한 계약 외 424만 4417㎡(21.6%), 계속보유 및 허가 205만 2254(10.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산시가 728만 4,014㎡(37.1%)로 가장 많았고 당진시 193만 5,925㎡(9.9%), 보령시 162만 795㎡(8.2%) 등 순이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128만 9905㎡(57.5%)로 비중이 가장 컸으며 그중에서도 미국교포가 844만 6735㎡(43%)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