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문창·부사·석교동을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구역으로 정하고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 설비를 주택 또는 건물에 설치해 생산된 전기와 열을 세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와 지방비로 총 사업비의 85%를 지원해 가구당 427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자부담금은 가구 당 75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구는 월 전기사용량 350kWh 사용 주택의 경우 월 54000여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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