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다락원이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1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우수프로그램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등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소방관들의 삶을 담아낸 연극 ‘골든타임’과 어린이를 위한 타악기 앙상블 ‘60분간의 음악일주’가 선정돼 군민을 찾게 된다.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 명작의 고향 순례전’이 준비 중이다.

지역의 유아·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 소양 체험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전시공간을 청산아트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는 성악교실이 매주 1회 초보자를 위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연극, 마당극, 합창, 타악 퍼포먼스, 밴드공연 등 5개 작품이 하반기부터 지역 학교와 다락원 공연장을 통해 군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김홍식 다락원장은 “이번 공모로 수준 높은 공연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는 공연기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락원은 생명의집 대공연장 리모델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재개관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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