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지난 25일 보은군청 및 읍면 직원 160여 명이 관내 9개 농가를 방문해 파 심기, 오이·고추 말목작업, 사과·복숭아 꽃따기 등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 25일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보은군청 및 읍면 직원 160여 명이 함께했으며, 관내 9개 농가를 방문해 파 심기, 오이·고추 말목작업, 사과·복숭아 꽃따기 등 일손을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급이 어려운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잘 알기에 휴일도 반납하고 부서별 최소한의 열외 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참여해 구슬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더욱 훈훈함을 더했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자신의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도움을 받은 구자영 씨는 “일손부족으로 농사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보은군에서 솔선수범해 이렇게 인력을 지원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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