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추진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연 2회(6월, 12월말) 정산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기준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150세대 이상 아파트를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등이며,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군 환경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또 평균 주행거리를 감축 운행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 추진한다. 이 제도는 환경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해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정식으로 시행됐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를 소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하며, 친환경 차량(전기차·하이브리드차), 서울시 등록 차량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방법은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 회원가입을 해서 직접 신청하면 되며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과(871-379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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