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4월부터 12월까지 지형ㆍ지물정보의 최신성 확보를 위해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1/1000 수치지형도는 도로, 건물, 하천 등 다양한 인공지물과 자연지형을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와 문자, 속성 등으로 표현한 디지털 지도로 국내 제작 수치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지도이다.

아산시는 도시개발사업 및 도로, 철도 등 각종 SOC사업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로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 시 최신 지형ㆍ지물정보를 포함한 수치지형도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총 3억원을 투입해 급격한 지형 변화가 많은 동지역과 배방읍 일원을 대상으로 수치지형도를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시 여건에 맞는 최신의 수치지형도 제작을 통해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의 기본도로 활용함은 물론 도로, 교통, 재난재해, 도시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최신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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