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대형 아티스트 아이유(본명 이지은·27)와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27)가 협업한 노래가 발매된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다음 달 6일 슈가와 함께 프로듀싱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또래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의견을 나누며 그들만의 시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며 "아이유는 슈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곡 제목과 장르 등 신곡의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

아이유가 신곡을 내놓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6개월 만으로, 아이유는 작사·작곡을 비롯해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제작에 참여했다.

'러브 포엠'은 발매 당시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 등 수록곡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서 '줄 세우기'를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앨범명과 같은 이름으로 개최한 아시아 투어에서 전석을 매진시키며 총 9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솔로 가수 아이유와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의 첫 협업 소식에 관심이 모아진다.

슈가는 팬층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소속팀 방탄소년단 곡을 비롯해 믹스테이프 형태로 솔로곡을 여럿 내며 프로듀싱 능력 역시 입증했다.

수란, 헤이즈, 이소라 등 국내 여성 가수와 협업해 좋은 성적을 냈고 지난 1월에는 미국 팝스타 할시 새 앨범 '매닉'(Manic)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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