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총 1만738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 발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줄어들었다.

육군 32사단 99연대 장병들이 13일 공주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조문현 기자
육군 32사단 99연대 장병들이 13일 공주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조문현 기자

이후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등 9일째 10명 내외를 유지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된 10명 중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공항 검역 과정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대구 1명, 경기 2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확진자 중 47명이 격리 해제돼 격리 중인 환자는 176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나 243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26%지만 60대 2.60%, 70대 10.17%, 80세 이상 23.92%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47명, 경북 1364명, 경기 671명, 서울 629명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142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세종 4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 60만1660명이며 전날 3375명이 검사를 받으면서 60만명을 넘어섰다.

검사자 중 58만2027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889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공개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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