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Good day 숨요일' 금요일은 ' 청바지 데이' 지정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일·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수요일과 금요일을 각각 초과근무 없는 ‘Good day 숨요일’과 ‘청바지 데이’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청바지 데이'를 지정한 가운데 직원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청바지 데이'를 지정한 가운데 직원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지정일에는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을 방해하는 회의나 출장을 자제하고 공무원의 품위가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직원들에게 청바지를 비롯한 간편한 복장 착용을 권장한다.

이번 조치는 편안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선희 교육장은 “수요일은 ‘Good day 숨요일, 금요일은 청바지 데이’를 운영함에 따라 직장 분위기가 유연해지고, 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더 활성화 되어 업무진척도가 높고 수월해진 것 같다”며 "가정이 있는 삶이 정착되도록 직원들의 복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 삶의 균형이 있는 소통하는 조직’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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