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3월 16일 개강 이후 실시해오고 있는 온라인 강의를 5월 6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 수가 한자리로 진정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한서대학교 교무위원회는 이같이 결정했다.

한서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면 수업을 결정했지만, 철저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에 최선의 조치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서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수업 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마스크 착용과 정상 체온을 확인하고 강의실에서의 학생들의 간격을 최대한 넓게 유지하는 한편,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나가도록 하여 상호 간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서대는 철저한 시설 방역은 물론, 강의실이나 통학버스, 학사관 등에서 환자 발생 시의 대응책을 대학구성원 전원이 숙지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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