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21명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 제공 7명 △흑색선전 2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1명 △기타 11명이며 수사 대상자 중 당선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와 대면 선거 운동이 없어졌고, 후보 간 경쟁이 격화하지 않아 이 같은 범죄가 지난 총선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에서는 70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형별로는 금품 제공 30명, 흑색선전 8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26명, 기타 6명이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