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1순위·2순위 순 진행
정당계약 내달 19일부터 5일 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시장의 문을 연다.

다양한 특화설계 요소를 기반으로 대전과 세종 생활권 모두를 품은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본격 청약몰이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6일 서한에 따르면 서한이다음의 분양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실시된다.

서한의 대전 첫 진출 아파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위치한다.

이곳에 서한은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를 조성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세대로 이 가운데 54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세대로 총 1501세대 규모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이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다.

또한 둔곡지구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84㎡ 기준 16층 이상이 3억 1900만원으로 평당 분양가는 979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397만원을 포함해도 3억 2200만원이며 평당 분양가는 991만원으로 1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대전 아파트 예비당첨자 비율이 기존 40%에서 300%까지 확대됐다.

예비당첨자가 대폭 확대되면 최초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물량이 나와도 당첨되지 못한 후순위 신청자가 계약할 기회를 갖게 된다.

즉, 청약접수를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다는 뜻이다.

한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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