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기반 스토리텔링 및 영상 제작 관련 협력
KAIST 문술미래전략학원은 26일 지식재산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스토리를 만드는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과 과학기술을 쉽고 명료하게 시각화하는 영상 전문기업인 ㈜미디어큐빗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은 지식재산의 탄생 배경이나 연구개발 과정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지식재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홍보할 수 있는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을 전문으로 다루는 연구원이다.
미디어큐빗은 '과학기술 시각화'를 표방하며 난해한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기술 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방안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동영상 공동 제작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동영상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을 통한 국내 지식재산 활용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은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을 영상과 결합해 지식재산의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의 감성적인 가치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웅 미디어큐빗 대표는 "3D 그래픽을 이용한 과학기술 시각화 기법으로 지식재산 속의 어려운 기술 원리와 개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스토리텔링과의 융합으로 지식재산의 가치를 밝히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이 원장과 미디어큐빗 고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에서 만난 동문이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홍보를,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전문 교육과정이다.
KAIST-AIP 과정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된다. 제9기 과정은 오는 5월 20일 입학식을 갖고 매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입학 신청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