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일 문을 닫았던 청풍문화재단지 운영을 27일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데다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을 줄여주자는 취지에 따른 결정이다.

시는 행락객 입장 때 발열 검사를 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조성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문화재와 민가를 청풍호반이 내려다보이는 산 위로 옮겨 1985년 복원한 곳이다. 한벽루(보물 528호)와 청풍 석조여래입상(보물 546호), 청풍부 관문이던 팔영루, 청풍 향교 등이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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