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운동 진행
개인위생용품 및 건강보조 키트 등 지원

▲ 한국다우 유우종 대표이사(우측)가 임직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다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한국다우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성금 28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 700만원에 회사측이 그 3배인 2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다우가 협회에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현장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과 싸우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의료키트 및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또한 마스크 등을 구입하기 어려운 재난 위기 가정에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우종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 98명이 자발적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한국다우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함과 동시에, 방역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영웅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는 1967년 다우케미칼 인터내셔날을 개설하며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해 현재 서울 사무소와 진천 공장·연구소, 여수 사무소를 포함한 3곳에서 약 32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1985년 충북 청주에서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공장을 가동한 이래 충북 진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해 건설, 포장, 조명, 전자제품, 자동차,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기반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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