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문화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문학 강의로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문학 강의를 위한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결과 참석자들이 큰 만족도를 보인만큼 올해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잠정 휴관 중에 있지만 사태 종식 후 ‘철학, 문학으로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15회 정도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분야의 주제로 알찬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휴관 기간을 이용해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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