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지난 24일 소방서 광장 및 훈련탑에서 봄철 산악활동 중 암벽·계곡 등에서의 추락·고립 등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나 홀로 산행을 즐기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으로 골든타임확보에 중점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능력 및 응급처치 △산악용 들것 이용한 요구조자 인양 및 구출 △바스켓 이용한 암벽구조 △수직·수평구조 등 인명구조 훈련 △로프 매듭법 및 등반장비 사용법 숙달 훈련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봄철 등산객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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