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주민의식 확대를 위해 '2020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현행 운영되는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한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운전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저탄소 생활에 대한 주민의 의식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자는 시작 시 주행거리 사진을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하고 주행거리 단축 및 친환경 운전 등을 실천한 후 누적 주행거리 사진을 제출해야하며,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최대 8대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등록된 차량 중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이며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가정·상가 등 건물 대상으로 시행했던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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