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청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청운대는 연간 10억 3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고 이는 전국대학 5위 규모다.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과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교생들이 멘토-멘티로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며, 대학생 멘토는 초·중·고 학생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 멘토링, 예능지도 등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청운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100명 이상의 청운대 재학생을 멘토를 선발해 청운대 홍성캠퍼스와 인천캠퍼스 주변 지역 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청운대 1~4학년 재학생들이 홍성 및 서울·인천·수도권 소재 초·중·고 재학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학습지도 및 예체능지도, 상담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근로시간에 따라 시급 1만 1150원을 대학으로부터 지급받는다.

박두경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 겸 Design Thinking Center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청운대와 함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성과 인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초·중·고와 청소년관련 센터 등과 대학이 사업관련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의융합형 청소년육성교육에 힘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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