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영향분석·계획 등 보고
현황 대응안 등 미래상 수립 계획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경제 영향분석 및 군 경계지역 중심 전략사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 군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 따른 영향분석 △개발여건 및 잠재력 분석 방향 △향후 연구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은 이날 보고회에서 현재 태안군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접근성이 한정적이나 군이 역점 추진중인 ‘광개토 대사업’으로 △이원-대산 간 연륙교 △국지도 96호선(두야~신진) 4차로 확장 △안면~원산 간 대교 △내포철도 구축사업 등을 통해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지역현황 및 영향분석 △계획 방향 제시 △대응계획 과제도출 △갈등해결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역 현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 발전 미래상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를 함께 실시해 계획 방향 및 비전을 수립하고 각종 보고회·전문가 자문회의·연구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 백년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광개토 대사업’에 따른 다양한 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분석,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전략 및 전략사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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