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이 최근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으로 취임한 박상돈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천공노는 지난 23일 박 시장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운동화를 선물했다.

앞으로 천안시를 위해 발로 뛰어 달라는 당부의 마음을 상징하는 뜻이라고 천공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2200여 공직자들이 헌신적로 행정 누수와 오류 없이 근무한 것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노동조합활동 보장, 노-사협력사업 추진, 청렴도 향상, 조직·인사 운영 원칙 준수, 선심성 인사 금지, 외부세력 인사개입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근무성적평정 등을 언급했다고 한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3일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으로 취임한 박상돈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3일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으로 취임한 박상돈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천안시 제공.

박 시장은 ”원칙 있는 인사와 합리적인 조직 운영,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대우 받도록 하며 직원 후생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으로 발전된 천안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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