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지난 21일부터 일부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활동장소가 야외이거나 대민 접촉이 제한적이고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하고 있다. 

서산문화원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 참여자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서산문화원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 참여자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서산문화원에서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을 우선 시작했다.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은 송곡서원, 성암서원, 해미향교, 부석사, 문수사, 천장사 등 관내 문화재 및 사찰에 7명의 참여자를 파견하여 문화재 해설 및 관리,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전원은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 및 모니터링 실시, 방역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제공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산문화원은 추후 코로나19 대응지침 변화에 따라 실버예술단과 꿈나무돌보미사업 참여자 121명의 어르신들도 비대면 활동 위주로 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편세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중단 장기화로 소득공백이 길어짐에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활동 가능한 사업부터 재개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모든 사업이 정상화되고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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