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드론(UAV) 조종사를 양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대전시 공무원 중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한 구 토지정보과 전원익 주무관에 이어 같은 과 전병훈 주무관이 지난 14일 교통안전공단의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전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으로 토지분할 측량, 각종 사업 지구 현황 파악 및 토지보상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전망이다.

 구는 현재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UAV) 투입으로 17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무허가 및 불법 증축 건축물 단속, 불법주정차 단속 등 각종 공간정비 관련 사업에도 드론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드론(UAV)조종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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