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도내 7개 시·군 9개소가 공모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제안하는 점 단위 사업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직접 이끌어나가는 재생사업으로 규모는 작지만 주민의 사업추진 경험을 축적하고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은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소규모 재생 사업지를 발굴하고 사업을 준비하는 지역 공동체에 계획 수립과 마을자원 조사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신규사업 선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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