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둘이 만나 사랑에 빠지기까지는 채 몇 분도 걸리지 않는다. 이들은 뜨거운 연애와 차가운 이별을 겪는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결혼에 성공한다. 결혼 후에도 인생이라는 쳇바퀴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겪는다.그리고 홀로 남겨질 사람을 위해 작은 준비에 나선다. 너와 나, 우리네 사랑이야기다.

대전 서구에 위치한 ‘이수아트홀’이 따뜻하고 감동적인 명품 연극 ‘뷰티풀 라이프’를 선보인다.

뷰티풀 라이프는 2명의 배우가 다양한 역을 소화한다. 배우들은 잔잔하고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낸다. 탄탄한 스토리로 이미 폭 넓은 팬층을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연극은 2016년 초연 이래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순회공연과 대학로 장기상연을 거친 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로 대전을 찾는다.

‘뷰티풀 라이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무대에 오른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막을 연다.

R석 3만 5000원, S석 3만원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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