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오는 27일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일조량이 확보되는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자 110가구를 선정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72만원 중 61만원(325W 기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 가구는 이를 통해 월 평균 약 7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참여업체 중 한 곳과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의 소중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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