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아동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내에 ‘장난감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 2층에 설치된 소독기는 자외선 살균·소독 기능이 탑재돼 장난감뿐만 아니라 책, 컵, 쿠션 등 다양한 유아용품의 살균·소독이 가능하다.

소독기 운영시간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발달 놀이’ 운영일인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보건소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소독기 1회 작동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되며 진천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난감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는 만큼 철저한 살균과 소독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설치된 소독기가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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