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군 관광지가 하나 둘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천연기념물 제256호 단양 고수동굴도 두달만의 임시 휴장을 마치고 25일 재개장에 들어간다.

23일 단양군과 고수동굴에 따르면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완화 분위기에 따라 개장 준비에 들어가 동굴 및 전시관 시설의 점검과 ‘코로나 19’ 감염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수동굴은 1일 2회 동굴 및 전시관을 소독하고 일주일에 2회 보건소 방역을 실시하며 모든 관람객에게 장갑을 무료 제공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고한다.

발열 의심자 또는 최근 2주 이내 해외 입국자는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수동굴을 운영하는 ㈜유신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고수동굴은 재개장과 함께 단양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단양의 주요 관광지 6곳과 패키지를 제휴해 온·오프라인 판매도 함께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호유람선(24일), 충주호관광선(25일) 등 단양지역 다른 관광지들도 속속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