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예술의 전당 및 여름광장 조감도.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문화 기반 확충을 민해 제천시가 추진하는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및 여름광장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 동명초 부지에 건립할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및 여름광장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연다.

시는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용역 업체를 확정하고 올해 1월 17일 설계에 착수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 내(총 부지 면적 1만 7233㎡)에 제천 예술의 전당과 여름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천 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799석의 객석, 카페테리아, 전시실, 연습실, 소공연장 등의 시설과 주차장 200면을 갖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름광장은 원형 천연 잔디 광장, 해가림 시설, 소공연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기타 조경 및 휴게 시설 등을 갖춘 고품격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48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5월 중 기본설계 마무리, 8월 중 실시설계 마무리, 10~11월 중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준공은 2022년 10월 목표로 잡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설명회는 5월 기본설계 마무리 전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며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는 좌석 배치, 참석 인원 축소 및 명단 관리,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정부 대응 방침에 따라 개최한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