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22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팔봉산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서산지역 4월중 산악안전사고는 지난 8일 황금산 산악사고를 비롯해 3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각종 산악안전사고를 대비한 구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악사고 이론 및 안전교육 △구조대원 안전대책 강구 △산악구조기술 습득 훈련 △산악장비 숙달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은 팀별로 팔봉산, 가야산, 도비산 일원에서 3차례에 나눠 실시되고 있으며 인명구조훈련과 함께 산악안전시설물 및 안전 표지판 정비를 병행 실시해 만일의 산악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최근승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서산시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봄철산행을 위해 꾸준한 팀 전술 훈련으로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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