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학교 교사와 금산군보건소, 교육청 감염병담당자 등 1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관계기관 대응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금산군보건소와 합동으로 표본 학교 1교와 참관 학교 초·중·고 3교를 선정,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적용 가능한 대응 3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학교구성원 및 관계기관의 역할을 확인하는 토론식 훈련으로 실시했다.

등교 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환자(의심, 확진)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마련한 학교, 유치원 대상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침(안)의 실효성을 검토하는데 중점을 뒀다.

양정숙 교육장은 “학교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상황에 따른 학교 구성원과 관계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해 코로나19 학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