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오늘 모델하우스 오픈
27일 청약… 1인당 4건 신청 가능
내달 6일 발표… 3일간 정당계약
트램 수혜단지로 높은 관심 예상

▲ 현대e 대전 도안-투시도(석경).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도안 신도시에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27·63·84㎡,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27㎡ 2실 △63㎡ 1실 △84㎡A 217실 △84㎡B 106실 △84㎡C 54실 △84㎡D 6실 △84㎡E 4실 △84㎡F 2실로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평면 위주의 아파텔로 조성된다.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오는 27일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1인 당 총 4건(군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도안 바로 앞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정역이 자리해 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수혜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맞닿아 있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주변에는 흥도초, 유성중, 도안중, 유성고, 대전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술고 등이 있으며, 개교를 앞두고 있는 복용유치원과 복용초, 서남4중 등도 가깝다.

또 홈플러스,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하고, 목원대 상권과 중심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상가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통풍을 높였으며, 특화 조경시설로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옥상정원, 옥상 순환산책로 등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일반적인 주거시설의 천정고가 2.3m인데 반해 102동 84㎡A·B타입은 전 실 천정고를 기본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이외 힐스테이트 도안의 세대 내부설계로는 팬트리 공간과 와이드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구조(침실2, 3)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일부 최상층에는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도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통해 도안신도시를 넘어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의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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