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건양대는 기업용 ERP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와 함께 감염병의 조기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양대는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건양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융합IT학과 및 SAP Co-Innovation Lab이 만나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SAP의 데이터 사이언스와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SAP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감염병 유행 전조증상을 발견하고 확산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양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은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기반으로 환자 임상데이터의 백혈구 조정을 활용한 조기 패혈증 예측 모델 개발에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및 융합IT학과 교수팀은 SAP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미래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신 유행하는 감염병의 다양한 분석과 조기 예측 모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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